5월,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당일치기 힐링 여행지 총정리
5월이 되면 저는 항상 한두 번은 나들이 계획을 세웁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시기이기 때문이죠. 특히 서울 근교에는 차로 1~2시간 거리만 나가도 멋진 당일치기 여행지가 정말 많습니다.
도심을 잠시 벗어나 자연 속을 걷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여행지 리스트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글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문화 체험과 이색적인 포토존까지 갖춘 5월 서울 근교 추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고,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좋은 장소들이니 5월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양평 두물머리: 물안개와 햇살이 어우러지는 명소
양평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장소입니다.
특히 이른 아침의 물안개와 봄 햇살이 어우러진 풍경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잘 정비된 나무 데크길과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며, 강 건너의 산 풍경까지 더해지면 정말 자연 속 풍경화에 들어온 느낌이 들어요.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로 가까워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고, 주말에는 다소 붐비기 때문에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평일이나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파주 벽초지수목원: 유럽 감성 가득한 힐링 산책 코스
개인적으로 파주 벽초지수목원은 “서울 근교 속 작은 유럽”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잘 가꿔진 정원은 마치 영화 속 배경 같고, 5월에는 튤립, 철쭉, 라일락 등이 활짝 피어 사진 찍기에 딱 좋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프랑스풍, 이탈리아풍 등 테마별 조경이 조성되어 있어 걸을 때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힐링 장소이며, 입장료가 있지만 그 이상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모두 접근성이 좋아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남양주 물의정원: 유채꽃과 강변 산책로가 주는 봄 선물
봄날 조용히 강가를 따라 걷고 싶다면 남양주 물의정원만한 곳이 없습니다.
5월이면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흐드러지게 핀 꽃 사이를 걷다 보면 시간마저 멈춘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어요.
산책로는 평탄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이 없고, 강가로 펼쳐지는 자연 풍경이 정말 멋져서 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다른 관광지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라서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리는 여행지예요.
마장호수 출렁다리: 짜릿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명소
최근 몇 년간 SNS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장소죠.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로, 아래 펼쳐진 호수를 내려다보며 걷는 스릴 넘치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다리 주변에는 산책로와 호수길이 잘 조성돼 있고, 중간중간 전망대와 카페, 수상레저 체험 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하루 종일 즐기기 좋아요.
다만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고, 출렁임이 덜할 수 있으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는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5월의 봄꽃이 가득한 정원형 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름 그대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힐링 공간이에요.
5월이면 튤립, 수선화, 팬지 등 봄꽃들이 가득 피어 있어 꽃놀이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테마별로 조성된 정원 덕분에 다양한 분위기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고, ‘한반도 정원’, ‘허브 정원’, ‘하경정원’ 등 볼거리가 풍부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높으며, 가족이나 커플에게 특히 추천드리는 정원형 여행지입니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테마 정원과 계절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운영 시간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합니다.
입장 마감은 폐장 1시간 전인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장 요금
입장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대상 | 요금 |
| 일반 | 어른 | 11,000원 |
| 청소년 | 8,500원 | |
| 어린이 | 7,500원 | |
| 우대 | 어른(경로, 유공자, 장애인) | 9,000원 |
| 청소년(장애인) | 6,500원 | |
| 가평군민 | 어른 | 8,000원 |
| 어린이, 청소년 | 6,000원 |
※ 우대 요금 적용을 위해서는 해당 신분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며, 특히 봄에는 봄꽃페스타, 겨울에는 오색별빛정원전이 유명합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orningcalm.co.kr/ 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제부도: 바닷길이 열리는 특별한 섬에서의 하루
제부도는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차나 대중교통 모두로 쉽게 접근 가능한 섬입니다.
가장 특별한 점은 조수 간만의 차로 바닷길이 열릴 때 걸어서 섬까지 건너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섬 안에는 갯벌 체험장, 해산물 맛집, 예쁜 카페, 일몰 명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고, 노을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정말 멋집니다.
5월 제부도 물때 시간표
5월 서울 근교 여행지 비교표
| 지역 | 명소 이름 | 특징 요약 | 추천 대상 |
| 양평 | 두물머리 | 새벽 물안개, 산책로, 강 풍경 | 전 연령층 |
| 파주 | 벽초지수목원 | 유럽풍 정원, 봄꽃 포토존 | 연인, 가족 |
| 남양주 | 물의정원 | 유채꽃, 강변 산책길, 조용한 분위기 | 조용한 여행 선호자 |
| 경기 양주 | 마장호수 출렁다리 | 국내 최장 출렁다리, 호수 산책로, 스릴 체험 | 친구, 커플 |
| 가평 | 아침고요수목원 | 테마 정원, 봄꽃 풍성, 자연 속 힐링 | 가족, 커플 |
| 화성 | 제부도 | 바닷길 체험, 해산물, 노을, 갯벌 체험 | 가족, 커플, 친구 |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공기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5월 여행지들.
하나씩 다녀보면 자연의 소중함과 마음의 여유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햇살과 바람, 꽃이 어우러지는 5월. 잠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 명소들, 지금 바로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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